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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Seoul Atopy Asthma Education Information Center

자주하는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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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Q 아이들에서 비강 스프레이를 오래 사용하여도 안전하나요?
    A

    알레르기비염 치료제르 쓰이는 약제들은 대부분 장기간 사용해도 안전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비강 스프레이 제제의 경우도 전신 흡수율이 상당히 낮아서 소아에서도 성장장애와 같은 부작용이 없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반드시 담당 의사선생님과 상의하셔서 적절한 약제의 사용을 위한 처방을 받으셔야 합니다.

  • Q 5세 여아, 증상이 심할 때만 치료를 받아도 되나요?
    A

    아토피피부염은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는 만성 경과를 취하며 완전히 호전된 후에도 수년 후 재발하는 경우가 많아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질환입니다.

    아토피피부염의 치료 목적은 즉각적인 완치가 아니고 꾸준한 증상 조절에 있으며, 어린 연령의 환자에서는 시간을 두고 점차적으로 많은 호전을 보여 결국에는 거의 증상이 없이 지내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평소 꾸준한 피부 보습 관리가 필요하며 염증이 생기게 되면 연고제나 경구 약물 복용을 통해 염증 소실과 증상 경감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겠고, 사춘기 연령이 되면 많은 호전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 Q 아토피피부염 아이들이 잘 걸리는 질환은 무엇인가요?
    A

    아토피피부염 소아들이 잘 걸리는 질환은 피부의 합병증 이외에 천식, 비염, 잦은 상기도 감염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아토피피부염으로 인한 합병증상으로는 만성적인 염증과 가려움증으로 인한 비비는 행동으로 인해 눈꺼풀염, 각 결막염, 원추각막 등의 안과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며, 피부장벽 손상과 외부 미생물에 대한 방어능력 저하로 인해 세균, 곰팡이, 바이러스 등에 의한 감염이 잘 생기게 됩니다.
    세균 감염으로는 포도상구균 감염이 가장 흔하며 아토피피부염 환자의 90%에서 포도상구균이 발견됩니다. 대부분 증상을 일으키지는 않으나 모낭염, 고름, 딱지 등이 관찰되면 포도상구균 감염을 의심하고 적절한 구균 항생제 치료가 필요합니다.
    또한 피부에 물집과 농포가 생기는 경우 외부 단순 포진 바이러스 감염을 의심해야하며 이는 전신으로 퍼져나갈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즉각 항바이러스제로 치료해야합니다.
    또한 손과 발의 습진, 얼굴에 저색소성의 하얀반이 관찰되는 백색 비강진, 팔과 다리 모낭의 각질층이 두꺼워져서 닭살처럼 보이는 모공각화증 등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 Q 천식치료를 받고 나서 병세가 좋아진 것을 어떻게 알 수가 있습니까?
    A

    기침, 쌕쌕거림,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재발하는 횟수가 줄어든 경우,
    응급실이나 외래 등 병원 방문하는 횟수가 줄어드는 경우,
    기관지 확장제와 같은 완화제를 투여하는 횟수가 줄어드는 경우,
    학동기에 있는 소아에서 최대호기유속계를 매일 3회씩 측정하여 하루 변동폭이 20% 이하인 경우가
    병이 좋아지는 것으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 Q 계란 알레르기가 있는 아이는 독감, 뇌염 등의 예방접종을 못하나요?
    A

    일본뇌염, 독감(인플루엔자), MMR(홍역,볼거리,풍진 혼합백신) 등의 예방주사는 제조과정 중에 계란 흰자 성분이 함유된 조건에서 배양하여 만들기 때문에 특히 계란 알레르기가 있는 아이들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계란 알레르기가 있다고 해서 모두 예방접종을 할 수 없는 것은 아닙니다. 계란을 먹고 심한 전신성 두드러기나 호흡곤란, 쇼크 등 심한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켰던 경험이 있는 아이나, 알레르기 검사에서 매우 심한 게란 알레르기가 있는 아이에게만 해당됩니다. 필요에 따라서는 해당 예방 백신을 갖고 피부 검사를 한 후 접종하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아토피피부염을 가진 아이들도 예방접종은 정상적으로 맞히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제조과정에서 포함된 단백 성분, 젤라틴, 항생제, 보존제 및 기타 불순물 등이 미량이나마 존재할 수 있으므로 이들 성분에 알레르기를 갖고 있는 아이라면 주의해야 합니다.

  • Q 아이가 태어나서는 별로 콧물, 재채기가 없었는데 어린이집을 보내면서부터 콧물이 멈추지를 않습니다. 어떻게 할까요?
    A

    먼저 병원에 내원하여 알레르기비염이나 축농증에 대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알레르기 검사를 통해 환자에 대한 항원(알레르겐)을 파악하는 것이 향후 치료(회피요법 등)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또하나 약물 치료를 통해 비루를 멈추거나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어린이집이라는 새로운 환경 속에서 항원이나 감기 바이러스 등에 노출될 기회가 많아지게 되므로 이를 통해서도 알레르기비염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어린이집에서 집으로 돌아온 후에는 손, 발을 깨끗이 씻고 양치질을 하는 등의 개인 위생을 부모님이 신경 써 주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래도 증상 조절이 안 되는 경우에는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지 않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 Q 아이가 흡입제 사용이 불편하다고 꺼려합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아이가 흡입제를 사용하고 있는데 입안이 불편하다고 하여 사용하지 않으려 합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우선 흡입제를 사용한 후 가글을 하여 입안을 잘 세척하는지 확인하십시오.

    흡입제는 흡입 시 약이 모두 폐로 들어가는 것이 아니고 상당량은 입천장이나 혀 뒷부분 등에 붙겨 됩니다. 흡입제는 스테로이드라는 성분이 들어있고 이 성분의 국소 부작용으로 입안 이물감, 쉰 목소리 등이 생길 수 있으며, 심하면 경구 칸디다증(candidiasis)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부작용 예방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흡입제 사용 후 가글을 하여 입안에 남아 있는 붙은 스테로이드를 씻어내는 것입니다. 가글을 하면 대부분의 부작용을 막을 수 있습니다.

  • Q 샴푸와 물티슈 사용 후 두드러기가 생겼어요.
    A

    "13개월 된 여아입니다. 전에 샴푸와 물티슈 사용 후 빨갛게 두드러기가 생겼었는데 아토피피부염인가요?"

    샴푸와 물티슈 성분에 의한 접촉피부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접촉피부염은 어느 나이에서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피부에 예민한 물질과 직접 접촉시에 피부가 발개지고 붓는데, 처음 접촉 후 7~10일 후에 증상이 생겨 한 번 감수성이 생기면 다음 반응시에는 24~48시간 내에 반응을 일으키며 습진의 일종으로 진물이 흐르고 붉게 충혈되며 심하게 가렵고 물집이 생겨 오래되면 두꺼워지고 껍질이 벗겨지게 되는 질환입니다.

    치료는 피부염을 치료하고 원인이 되는 물질을 피하는 것입니다.

  • Q 아이가 침 흘린 부위가 빨개졌어요.
    A

    "6개월 여아입니다. 얼마 전부터 침독처럼 턱 주변으로 붉게 발진이 생기더니 이제 온몸에도 발진 증상이 나타나고 증상이 심한 부분에는 진물이 나기도 합니다. 아토피피부염인가요?"

    생후 1~2개월에는 얼굴, 특히 뺨에 발진이 생기기 시작하여 돌이 지나면서 몸통과 팔, 다리에 많이 생기게 됩니다.

    아이의 경우 전신으로 발진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보아 아토피피부염의 가능성이 높겠습니다.

    다만, 이가 나면서 침을 많이 흘리게 되고, 이유식을 진행하면서 식품 등이 입과 턱 주변에 묻어 자극이 더해져서 자극에 의한 접촉피부염 증상이 동시에 발생하였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원칙적으로 피부 질환은 병변의 모양을 직접 보아야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므로, 알레르기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 Q 아토피피부염 환자에서 스테로이드 연고를 장기간 사용하면 중독성이 생기나요?
    A

    스테로이드는 장기간 고용량으로 사용하거나 투여 방법이 잘못된 경우 여러 가지 부작용을 가져올 수 있지만, 알레르기 전문의의 처방을 받아 신중하게 사용한다면 아토피피부염의 증상을 완화시키고 악화를 방지할 수 있는 최선의 치료제입니다.

    어린이에게는 약한 농도의 하이드로코티손 제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으나 피부상태가 아주 심한 경우에는 다른 농도 또는 다른 성분의 부신피질 호르몬 외용제를 사용하여야 합니다.

    그러나 장기간 용량의 조절 없이 사용하면 내성이나 부작용의 우려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알레르기 전문의의 처방을 받아 적절한 시기에 병의 중증도에 맞추어 스테로이드 연고를 사용하여야 하며 병변의 재발 방지를 위하여 면역 조절제나 보습제 등으로 그 사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 Q 알레르기비염을 방치하면 어떤 합병증들이 생기게 되나요?
    A

    알레르기비염과 아토피피부염, 기관지 천식은 동반되는 경우가 흔하며, 알레르기비염이 천식을 악화시킬 수 있고 치료를 안 받는 경우에는 알레르기비염이 천식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또한 축농증, 이관기능이상, 중이염, 청력저하, 후각기능 감소, 수면장애, 피로 등을 초래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주의력 결핍으로 일상생활이나 레져, 학교 혹은 직장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습니다.

  • Q 천식 발작이 일어났을 경우에 가정에서 어떻게 해야하나요?
    A

    천식 증상이 심한 경우 병원이나 응급실에 찾아가는 것이 당연한 일입니다.

    그러나 천식의 발작시에 우선 가정에서 적절히 대처하는 것은 불필요한 병원 방문을 줄이거나 병원이나 응급실 방문까지의 증상을 악화를 막아주는 중요한 일입니다. 발작인 경우에 취할 행동에 대해 미리 의사선생님과 상의하여 숙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현재의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최대호기유속검사기를 이용하여 기도폐쇄의 정도를 보고 지금 심한 정도를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이전에 교육받은 적이 없는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우선 병원에서 처방받은 증상완화제인 흡입제를 우선 사용합니다. 호전이 없을 때에는 첫 1시간 동안 20분 간격으로 2-4puff씩 추가로 사용을 해보고 그래도 호전이 없거나, 치료 반응이 약할 경우에는 병원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 Q 그 동안 아무 증상이 없다가 최근에 알레르기비염 증상이 생겼어요.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A

    알레르기질환은 유전적 소인을 가지며, 사람에 따라 다양한 질환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는 알레르기비염, 아토피피부염, 기관지 천식, 알레르기성 결막염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알레르기질환은 이전에 항원(알레르겐)에 감작되어 있는 경우에 나타나게 되며, 오랜 기간 동안 아무런 증상이 없이 잠재해 있다가도 어느 순간에 항원(알레르겐)에 의한 강한 자극을 받게 되면 그 순간부터 알레르기 반응이 발현되어 이후로는 미약한 유사한 자극에 의해서도 증상을 나타내게 되는 것입니다.

  • Q 감기에 잘 걸리는 소아들이 천식으로 되는 경우가 많다던데 그것이 사실인가요?
    A

    감기를 자주 앓는다고 천식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천식을 이미 앓고 있는 소아가 감기를 자주 앓고 있는 것처럼 보일 뿐입니다. 특히 어린 소아들은 천식 증상이 감기처럼 나타나기 때문이 감기를 자주 앓는 소아들은 천식을 의심해 보아야만 합니다.

  • Q 아토피피부염을 오래 앓으면 피부가 검게 변한다고 하는데 다시 원래상태로 돌아올 수 있나요?
    A

    아토피피부염을 오래 앓은 부위는 염증 후 과색소 침착을 보이게 됩니다.
    이러한 경우 특별한 자극이 없는 한 대식세포에 의해서 몇 개월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없어지는데 피부에 따라 1년 이상 지속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염증 후 과색소 침착을 없애고 상태를 조기에 호전시키기 위해서 비타민 C를 이용한 전기영동요법이나 미백치료로 효과를 볼 수 있으나 적기에 치료를 하지 않고 아토피 증상을 계속 방치하여 같은 부위에 지속적 염증이 생기면 색소침착 기간이 길어지고 심하면 영구적인 색소침착이 될 수 있습니다.